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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일상) 일상 기록

송크란 연휴가 오기도 전부터, 너무너무 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로 달력을 보지 않아도 송크란이 다가옴을 느낀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덥다. 낮시간 체감온도는 40도는 넘지 않으려나.

 

Easter holiday로 지난주부터 유럽에 사는 친구들이 정말 많이 놀러왔다. 하필이면 지난주에 식중독 비슷한게 걸려서 거의 화장실에서 2-3일 살다시피 했던지라, 친구들 만나랴, 더운 날씨에 체력을 유지하는게 만만치가 않다.

 

방콕에서의 식중독은 정말 어나더 레벨.... 다들 밖에서 먹는 음식은 조심 또 조심해야할 때이다. 

 

Rimshot이 장소를 옮긴다. 방콕에서 최근들어 젤 핫한 클럽/바가 아니었을까.. 프롬퐁에 위치해있었어서 접근성도 좋았는데..아쉽게도 지난주말을 마지막으로 문을닫고, 이사를 한다고 한다 ㅠ 사톤으로. 5월에나 만나볼 수 있을 Rimshot. 아쉽다

 

 

Rimshot DJ 라인업과 비슷한 Thaipioka. Rimshot이 문을 닫고 있는 동안에는 Thaipioka를 더 자주가게될 것 같다. 

 

송크란 연휴가 다가오는데, 막상 고양이를 어찌해야할지 몰라, 그리고 또 나의 게으름으로, 그냥 태국에 있을 것 같다. 아마 짧게 주말 여행이나 갔다오려나.. 이번 송크란은 정부가 공휴일을 하루 더 늘렸다고 하던데, 집에서 열심히 해묵었던 집정리를 깔끔하게 해봐야겠다. 안쓰는것들도 좀 팔아버려야지. 

 

몇일 전 매니저가 나에게 커뮤니케이션을 레벨업 해보라고 피드백을 줬다. Umm이나 Hmm과 같은 말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도록 하고, In my opinion보다는 Peronally 혹은 For me, 와 같이 좀 더 다이렉트한 말을 써서 내 의견을 어필하라고 조언해줬다. 

 

그 외에도, Upspeak하는법, 좀더 간결하게 내 의견을 전달하는 것 등등 

 

이렇게 오랫동안 해외에 나와 살아도, 아직도 내 의견을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엔 노력이 필요하구나 싶다. 

 

 

중국 살때 나의 Flatmate였던 Chibi가 또 놀러왔다 방콕으로. 나는 방콕으로 온 이후 한번도 중국을 다시 가지 않았는데...Chibi는 벌써 몇번째 인지. 올해엔 정말 꼭 상해에 가야겠다. Chibi를 만날때마다 사람의 인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어떤 인연은 정말, 시공간을 초월해서 강력한 연결감을 들게 하는 것 같다. 

 

4월도 잘 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