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방콕으로 돌아온지도 한 2주가 지났다.
발리에서의 경험과 기억은 방콕에 돌아와서도 천천히 조금씩 내 안의 무언가를 계속 변화 시켰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새벽 2시부터 시작한 Mt. Batur 트렉킹. 아마 올라갈때부터 내가 어딜 올라가는지 볼 수 있었다면, 올라갈 생각조차 안하지 않았을까...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연치 않게 만난 좋은 사람들로 인해, 하루종일 웃으며 즐겁게 마무리 했던 기억.
역시나, '어디'보단 '누구와'가 여행의 기억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친구들이랑 Day trip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되어있다는 Rice terrace와 가는길에 있는 폭포를 다녀왔다.
폭포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싶었지만, 물이 너무 차가와서 수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그리고 Rice field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너무 쏟아져서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고, 비만 피하다가 돌아왔다
Ubud에 있을때 매일 같이 출석 체크 했던, 아침 & 낮에는 커피와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저녁엔 와인과 타파스를 팔던 Tucky/Bacari
Ubud으로 여행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Pyramid of Chi
그리고 여행 내내 나와 함께한 Yung Pueblo
아름다운 문장, 아름다운 글들
또 가야지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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