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만 열린다는 방브마켓. 막 득템할 것은 없었지만, 로컬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구경하는 것 같고 해서 그냥 구경 구경 하며 돌아다니기 좋았던 곳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정말 다들 잔디에 앉아서 피크닉중.
동생이랑 나도 한참을 그냥 앉아서, 사람 구경, 하늘 구경. 참 좋았었다

에펠타워에서 개선문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잠깐 화장실도 들릴겸, 커피도 마실겸 들린 곳.
파리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알롱제를 많이 마셨느데, 여기 알롱제 맛있었다.

에펠타워에서 개선문 그리고 샹젤리제 거리로 걸으며 구경도 하는 일정으로 돌아다녔는데,
저녁먹으러 에펠타워 야경이 보이는 곳으로 가려던 중 빼꼼 하고 보였던 에펠타워.
설명하지 못할 색감의 푸른 하늘과 정시가 되며 반짝이던 에펠타워. 다시 보니 돌아가고 싶다 파리로 ㅠㅠ

Emaily in Paris 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는 사랑의 벽.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게되는 날이 올까

누군가는 몽마르뜨 언덕이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라고 했다.
그런데 날씨 운이 안 좋아서였을까, 아니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였을까. 몽마르뜨 언덕은 크게 인상 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몽마르뜨 언덕을 가기 전에 들렀던 로컬 카페에서의 먹었던 그 커피와 크로와상. 조용하면서도 이른아침의 에너지를 담고 있던 그 카페가 더 기억에 남는다.

사진 찍는 사람들로 꽉 차있던 오페라 하우스. 이쁘긴 한데.... 입장료+오디오 가이드가 너무 비쌌다.





파리는 진정 (아이)쇼핑의 천국!!

지금 봐도 내가 이걸 왜 안사왔을까 후회되는 것 ㅠㅠ
여행할땐 보고 마음에 들면 그냥 무조건 사고 보는게 답인 것 같다.
안 산건 후회해도, 산건 후회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여행할때만큼은 정말 진리인듯 ㅎㅎ

요 컬러감 이쁜 컵도 집어서 오고,

파리하면 떠오르는 이 녹색의자에 앉아도 보고,

그냥 목적 없이 거리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남들 다 가는 메르시도 가보고,

귀여운 문구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파리에서의 마지막날 찍어본 쇼핑샷.
음식, 쇼핑, 산책, 날씨, 사람들 어떤 것 하나도 흠잡을데 없이 너무너무 좋았던 파리 였다.
벌써부터 또 가고 싶어지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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